지출항목의 GDP 대비 비율, 1911-2015

  • 발행일 : 2018-01-04
  • 저자 : 김낙년
  • 연번 : G2018-06
  • 2018.01.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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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(사단)낙성대경제연구소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<그래프> 지출항목의 GDP 대비 비율, 1911-2015

자료: 김낙년, 박기주, 박이택, 차명수 편, 『한국의 장기통계』(도서출판 해남, 2018), Chapter N 국민소득, 표 N211-227.


이 그래프는 소비와 투자, 대외무역 등의 지출 항목의 규모가 GDP 대비로 어느 정도의 규모였는지를 보여준다. 민간소비는 GDP의 90% 전후에서 50%로까지 떨어진 반면, 총고정자본형성은 5% 미만에서 30% 대로 상승하였다. 수출과 수입의 GDP 대비 비율은 해방 전에 빠르게 상승하여 30% 전후에 달했지만, 해방 후 거의 붕괴되다시피 한 후 다시 상승하여 50% 전후로까지 높아졌다. 해방 전과 후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, 투자와 무역의 확대가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. 다만 투자율은 1990년대 초를 정점으로 하여 하락 또는 정체로 돌아섰다.